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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2019)찬란한 나의 스물한 살 2021. 3. 17. 18:29
Little Women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오늘 보게 됐다. 사실 초등학생 때 책으로 재밌게 읽은 기억이 흐릿하게 남아있어서 그저 그대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도 조금은 있었다. 그래도 그 기억도 이제 희미해졌고 영화로 새로 써낸 이야기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Meg, 배우가 되고 싶어 한다. Jo, 글을 쓰고 싶어 한다. Beth, 음악가가 되고 싶어 한다. Amy, 화가를 꿈꾼다. 그리고 그들의 옆집에 살며 유년기를 함께 보낸 Laurie와 그들의 가족, 사랑, 우정,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Call me by your name에서 티모시 배우를 처음 만났는데 거기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사람 얼굴과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인데 이 배우는 이렇게 두 번이나 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