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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알라 챌린지 후기찬란한 나의 스무살 2020. 9. 9. 16:20반응형
지난번에 포스팅 한 알라 챌린지 후기를 들고 왔다.
진짜 예상치도 못하게 많은 사람들이 '.' (온점)을 남겨주어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올린 지 1시간 동안은 그저 알람이 울리는 걸 바라만 보고 있었다.
약간의 후회와 함께....
위 링크로 들어가면 알라 챌린지 사진과
챌린지를 시작할 때 나의 생각들을 살펴볼 수 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
1. 해당 사진을 질문 스티커와 함께 스토리에 올린다.
2. 질문에 '.'을 찍은 사람들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무작위로 스토리에 올린다.
3. '.'을 찍은 사람들이 자신의 스토리를 찾았다면 칭찬해준다.
나도 이렇게 스토리를 올렸다.
이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상대방에 대한 생각을 풀어나간다.
나는 어떠한 방법으로 그들에 대한 나의 평소 생각을 풀어나갈까 고민을 했다.
이건 불과 5시간이 지나고 나서 받은 사람들의 흔적들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을 남겨주었고,
사실 내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챌린지를 시작한 것이어서
그보다 더 많은 사람이 나에게 흔적을 남긴 것에 약간의 부담을 느꼈다.
심지어 내 사람들은 내가 너무 많은 요청을 받은 것을 알아서
나에게 오히려 부담이 될까봐 참여를 안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냥 내가 반 강제로 (온점)을 찍게 했다.
그들을 위해 시작했는데, 그들이 참여를 안한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일단 너무 많은 수의 사람도 문제였지만,
또한 한동안 교류가 없던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그들에게 전달했으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들은
상대방이 그들에게 남긴 질문인 '.' (온점)을 사용하는 사람,검정 배경에 글을 쓰는 사람 등
사람들은 자신만의 색깔로 생각들을 채워 나아갔다.
나는 그 중에서도 나에게 있는 하늘 사진들을 사용했다.
나의 색깔로 채워진 너무나도 예쁜 구름들이 가득한 내 핸드폰에 있던 사진들을 사용했다.
이 글의 배경들은 모두 Pinterest라는 앱에서 다운을 받았다.
배경과 관련된 건 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나는 이렇게 각자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꾹꾹 눌러 담아서
이렇게 스토리를 올렸다.
이렇게 내가 공개하는 스토리들은 일부이고
딱 49명에 관련된 생각들을 스토리로 올렸다.
사실 49명에 관련된 생각들과 그에 맞는 배경들을 찾느라 할 일도 다 미루고
하루를 다 쏟아냈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당신들에 대한 생각들을 더 깊게 할 수 있는 기회였고,
나에게 정말 좋은 사람들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니 말이다.
내가 이렇게 정성들여 만든 스토리에 반응을 해주는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었지만
나의 사소한 편지 한 장이 그대들의 하루를 잠시나마 행복하게 했길 바랍니다.
이 챌린지를 하면서 제일 행복했던 것은 나의 생각에 기뻐해 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거였다.
내가 자신을 설명한 이야기를 찾아서 자신들의 기억 속에 함께 묻어둔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이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행복하고 뿌듯한 일이었다.
나의 추억 한쪽에 언제나 함께하는 그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
나와 함께해주셔서 고마웠고, 고맙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CEgmVfVFo2g/?igshid=1xyjdmas4rvy0
여기는 저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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