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브래디 미카코찬란한 나의 스물한 살 2021. 3. 9. 13:02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브래디 미카코 저자는 일본인이다. 아일랜드인과 결혼하여 아들 하나를 낳고 영국에 살고 있는 일본인이다. 그녀의 아들이 이주민이 많고 기초생활수급자가 거의 없던 가톨릭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영국 백인들이 90퍼센트이고 기초생활수급자가 있고 그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일명 ‘구 밑바닥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일에 대한 이야기다.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가 차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컸고 이제는 자신도 차별을 겪고 있고 직접적인 차별 속에 있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월드컵때 일본 축구팀을 응원하고 일본 축구팀이 탈락하자 영국 축구팀을 응원하는 그런 다양성을 가진 아이가 됐다. 사실 이런 가정에서 부모와의 대화 속에서 아이들은 자란다. It takes a..
-
나의 MBTI 50문답, 양식 공유찬란한 나의 스물한 살 2021. 3. 8. 16:40
평소에 MBTI나 온갖 나의 정체성이나 성격에 관련된 테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MBTI 50 문답을 주연이를 통해 알게 된 이상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그런데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이제야 하게 됐다. 50 문답을 시작하기 전에 나에 대해 소개를 해보자면, 나의 MBTI는 ESFJ - T- 사교적인 외교관- 결과는 E지만 더 자세하게 들어가 보면 E(외향형)가 57%, I(내향형)가 43%인 외향과 내향의 중간인 사람이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도 좋지만 나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현재 듣고 있는 노래는 YOUTUBE에 플레이리스트로 엮여 있는 「기분이 좆같을 때 듣는 노래」 - 몇 달 전에 꽂혀서 계속 찾아서 듣고 있다. 팝송을 리믹스해놓은 곡인데 기분이 착 가라앉는 느낌기분이 좆같을 때 듣는..
-
사랑을 위한 되풀이, 황인찬찬란한 나의 스물한 살 2021. 3. 2. 15:13
사랑을 위한 되풀이, 황인찬 헌이가 영국 가기 전에 한번 만나자고 약속을 잡아서 우리 동네에서 밥 먹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영풍문고에서 헌이가 사준 책이다. 사실 내가 책을 선물로 사주려고 했지만 내가 두 배로 받아버린 이상항 상황... 시집 코너 돌아다니다가 표지가 예뻐서 눈에 들어왔다. 뒤편을 보니 크리스마스트리 느낌이 나서 크리스마스 에디션인 것 같다면서 이야기했는데 그런 책이 지금 내 책장에 꽂혀있다. 나 시집 많으니까 괜찮다고 했지만 꼭 사줘야겠다며 기어이 손에 들려서 보냈다. 덕분에 좋은 시들 읽었어 고마워:D 여태 내가 읽은 시들을 쓴 시인들이 한정되어 있다고 느꼈었는데 이 시집 바로 전에 읽은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와 ‘사랑을 위한 되풀이’ 덕분에 조금이나마 다양한 글을 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