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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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치넨 미키토찬란한 나의 스무살 2020. 8. 24. 15:05
나는 참 예쁜 표지에 이끌려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흩날리는 벚꽃 아래에 한 여인과 리트리버의 눈 맞춤,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제목까지 완벽했다.사실 이 책을 만난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조금씩 읽어오던 책인데 드디어 다 읽었다.앞부분에 각자의 내용들에 흥미가 떨어져 손이 많이 가지 않은 책 중 하나였다.뭔가 질질 끌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문제들이 튀어나와서 내 머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나는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머리이기 때문에 일본 작가가 쓴 책을 읽다 보면 비슷하고 긴 이름과 그들의 애칭(?) 때문에 인물들을 구별하기가 힘들었다.하지만 오늘 읽은 곳 부터는 작가가 펼쳐 놓았던 모든 스토리들이 합쳐지면서 뒤의 내용을 궁금하게 나를 만들었다.그래서 약 25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