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알라 챌린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된 인스타그램 챌린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어 보여서 가지고 왔다.
요즘 너무 생각할 거리가 많고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서 친구들도 제대로 못만나는 가운데 그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사실상 졸업을 하고 교회도 못나가면서 매일, 매주 보던 그들과 보내는 시간들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내가 그들에게 소홀하지 않았는지 반성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조금은 이상한 계기지만..
약간 공개 계정에 올린게 무서워서 지워버릴까 생각도 든다.
내가 평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언제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그들에 대한 것도 생각하게 된다는 것도 나름 나쁘지는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내가 평소 그들을 생각하는 것에 대한 글에 그들이 제대로 반응을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많은 아이들에 대한 스토리를 올리겠지만 이걸 자신이라고 확신할만한 사람들이 있겠지?
그럼 아주 칭찬해줘야겠다.
그들을 생각하는 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니 말이다:)
코로나 2.5단계 격상으로 인해서 더욱 집에만 있고 만남을 갖지 못하는 최근의 상황들이 이런 챌린지들을 더욱 끌어올린걸까.
이렇게나마 당신들과 이어지는 인연의 끈이 있기에 다행이다.
최대한 성의를 다해서 답해야지...
사실 할 것들이 아주 쌓이고 쌓였지만서도 한 사람에 대한 나의 생각을 끄집어 내는 것이 재밌을 것 같아서 아주 행복하다.
많이는 아니고 적당히 참여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말....
내가 감당 못할 짓을 한건 아니길 바란다.
올린지 20분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아주.... 멘붕이다 이말이야....
그냥 평범한 일상이 너무 그립다. 보고싶다 내 사람들
우리 조금만 참아서 카페도 가고 제주도도 가고 해외여행도 가자
20살의 우리가 못해본 것들 진짜 내년에 다 하자
https://secretjin.tistory.com/m/18
이쪽은 직접 해본 알라 챌린지 후기입니다!
스토리 배경 / 방법 등 궁금하신 분들은 들려주세요:)